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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짜몽 이제
극장에서 만난다
도라에몽
27번째 극장판 애니메이션 드디어 한국 극장 개봉
3,40대
올드팬에겐 도라에몽이란 이름보다 동짜몽이 더 익숙하다. 추억의 동짜몽의 극장판
장편 애니메이션이 드디어 한국 극장에서도 상영된다. 일본의 초등학생들은
지난 30년 동안 거의 매년 봄 도라에몽 극장판을 보면서 새학기를 맞이해왔다. 한국에서는
7월 17일 27번째 시리즈인 <도라에몽 -마계대탐험, 7인의 마법사>편이 개봉된다.
해적판으로
선보이던 도라에몽이 한국에 정식 소개된 것은 지난 1995년 어린이 만화잡지 <팡팡>이
창간되면서부터이다. 만화잡지에 연재되고 단행본으로 출간되던 도라에몽은 지난
2001년 MBC TV를 통해 방영되면서 주인공의 이름이 찡구에서 진구로 바뀌면서 완전판으로
재발행되기도 했다.
1970년
일본의 학습만화잡지에서 연재가 시작돼 만화가 후지코 F 후지오가 1996년 지병으로
사망한 이후에도 후지코프로덕션이라는 회사를 만들어 만화는 계속되고 있다.
도라메몽 만화 시리즈는 탄생 30주년을 맞은 지난 2000년 1억부 판매를 돌파하고,
지금도 계속 큰 인기를 누리며 판매되고 있다.
한국에
나온 만화 시리즈는...
완전판
도라에몽 1-45권
도라메몽 장편시리즈 1-23권
도라에몽 플러스 1-5권
도라에몽 컬러작품집 1-4권
도라에몽 디지털 컬러작품집 1-2권 등이 있다.
일본에서는 극장판이 개봉되기 전에 어린이 만화잡지를 통해 만화를 사전에 연재하고
단행본으로 만든 후 영화 개봉시기에 함께 판매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23권까지 나온 도라에몽 장편시리즈가 바로 극장판 개봉전에 나온 영화
원작 시리즈이다.
23권 이후 시리즈 형태가 아닌 단독 발행 형태로 만화가 나왔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단행본이 발매되지 않았었는데, 최신 시리즈인 27편 개봉을 계기로 극장판의 원작
만화도 단행본으로 나왔다. 이 외에도 애니메이션 화면을 캡쳐한 애니코믹스와 동화책
등도 함께 발매될 예정이다.
극장판
만화 도라에몽 <진구의 마계대모험-7인의 마법사>
대원씨아이
발행, 값4,200원 책소개 보러가기
해적판 동짜몽을 보던 세대는
이미 3,40대가 되었고, 1995년 당시 정식판으로 도라에몽을 처음 접한 초등학생들도
이제 성인이 되었다. 요즘은 챔프TV를 통해 유치원 아이들의 가장 친한 친구가 되어
있다. 38년, 세대를 넘어선 만화의 꾸준한 인기는 부러움과 함께 우리 만화 창작의
나아갈 길을 보여주고 있다.
2008.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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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만화 아프리카 진출, 전 대륙 수출 쾌거 
